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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지산학협력단, '전북 RISE 사업설명회' 개최…올해 836억원 투입 4개 트랙 추진
전북테크노파크 부설기관인 JB지산학협력단과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RISE센터에서 추진하는 RISE 사업 공고와 작성 서식 등에 대해 안내가 진행되는 자리로 마련했다.RISE는 지역 주도의 대학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학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체계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 내 대학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연구개발(R&D), 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전북특별자치도 RISE는 올해 836억원 규모로 '함께 성장! 함께 성공! 모두가 행복한 전북'을 비전으로 JB-SPARK(생명전환산업 혁신), JB-ROOT(지역 주력산업 성장), JB-EverLearn(평생교육 가치 확산), JB-TEAM(동행협력 지역발전) 등 4개 트랙(프로젝트)으로 구성했다.각 트랙별로 대학 및 혁신기관, 기초지자체, 기업 등이 협력해 13개 사업(단위과제)에 속한 개별 과제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및 전북테크노파크, JB지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 사업 공고 내용을 게시했다.도와 전북RISE센터는 본 사업이 단순한 대학지원을 넘어 대학이 지역 산업 발전의 동력으로서 대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내 대학 및 산업계와의 릴레이 간담회 개최, 소통 채널 강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및 혁신기관, 기초지자체, 기업 등은 주관대학을 통하여 31일 오후 4시까지 전북RISE성과관리시스템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채수찬 전북RISE센터장은 “RISE 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설명회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최적의 성과 창출을 위해 대학이 혁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1 JB지산학협력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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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대학-지역 협력 강화 '전북 RISE 사업' 공모 실시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부터 31일까지 대학과 지역산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전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앞서 도는 13일 더메이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과 신청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5년(2+3년) 동안 추진한다. 연간 약 836억원 규모로 진행한 도는 도는 지역 대학이 교육·연구 중심 기관으로 자리 잡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RISE 사업은 △생명·전환산업 혁신(JB-SPARK) △지역 주력산업 성장(JB-ROOT) △평생교육 가치 확산(JB-EverLearn) △동행협력 지역발전(JB-TEAM) 등 4대 트랙, 총 1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다.사업 내용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 창업 지원, 평생직업교육 강화, 시·군 연계 지역발전 프로젝트 등이다.참여 대상은 고등기관 평가 인증을 받은 도내 대학이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RISE 사업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이성호 전북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이 교육과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지역경제와 연계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적인 혁신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도는 4월 중 심사를 통해 사업 대상 대학을 선정하고, 선정한 대학과 4월 말 협약 체결 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5-03-21 JB지산학협력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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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RISE 위원회
전북자치도가 지역 및 대학의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시행계획을 의결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전북자치도는 18일 '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행계획 심의·의결을 위한 전북자치도 라이즈 위원회와 도지사-대학총장 간담회를 각각 개최했다.지난해 12월 구성된 전북 라이즈(RISE) 위원회는 라이즈(RISE)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한 데 이어 ’25년도 라이즈의 구체적실행을 위한 재정투자 및 공모계획 등이 담긴 라이즈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전북자치도는 전북테크노파크 JB지산학협력단을 통해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840억원 규모의 라이즈 공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라이즈는 대학이 지역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는 교육부 중점사업이다.전북자치도는 라이즈를 통해 지역 및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학들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혁신적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은 대학에서 지역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라이즈 위원회 후 김관영 도지사와 지역대학 총장 간 간담회가 이어졌다.라이즈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라이즈 시행계획이 공유됐으며 2025년도 글로컬대학30 공모를 위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23년 전북대, ’24년 원광대에 이어 올해 또 하나의 글로컬대학이 선정되도록 차별화된 혁신안이 필요하며 교육부의 선정방향에 대응한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재정투자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대학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은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25년에도 전북특별자치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2025-03-21 JB지산학협력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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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기획행정위, JB지산학협력단 현지 의정활동
추진 실적·계획 청취, 직원격려 등 활발한 의정활동 펼쳐[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17일 JB지산학협력단을 방문해 주요 추진실적 및 중점 추진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활발한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위원회에 따르면 JB지산학협력단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 대학 등 대학지원사업 추진 전담기관으로 전북테크노파크에 설립됐다.하지만 소속 기관과 도의회 상임위가 달라 예산심의, 조직 운영 등 업무 효율성이 저하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평생교육장학진흥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기획행정위원들은 JB지산학협력단 이전에 대한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하고, 이전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주기를 당부했다.또한 지난해 11월 갑질 및 개인 비위 등으로 파면돼 공석인 JB지산학협력단장을 신속히 채용해 조직 안정화와 기관 이전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최형열 위원장은 "올해부터 대학지원사업이 RISE 체계로 전환되는 만큼 내실 있는 RISE 체계를 구축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북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1 JB지산학협력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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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RISE)위원회, 전북 RISE위원회와 현장간담회 개최
중앙-지역 RISE위원회 간 현장 소통으로 협력 강화 도모[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과 교육부(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이주호), RISE위원회(위원장 김헌영)는 2025년 본격 출범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제(RISE)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7일 대전, 충남 간담회에 이어 14일 전북대를 방문해 전북 RISE위원회와의 현장소통을 진행했다. 전북 RISE위원회에서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전북 RISE위원회 공동위원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에 소재한 대학 총장 및 산업계 대표인사 총 12명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 RISE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연구재단 중앙RISE센터 김봉문 센터장이 지난 1월에 있었던 지자체 인센티브 평가에서의 주요 평가 의견을 공유했다. 이를 토대로 RISE 체제에 대한 지역-대학의 애로사항, 정책적 제언을 중심으로 RISE위원회와 전북 RISE위원회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RISE위원회 김헌영 위원장은 본 간담회를 통해 지역과 대학 간 수평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RISE의 취지에 맞게 대학이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혁신에 초점을 맞춰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전북 RISE위원회의 양오봉 공동위원장 또한, 지역과 대학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대학이 자발적인 혁신을 이루기 위해 자율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연구재단 김봉문 센터장은 "전북 RISE위원회가 RISE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책적 취지와 본질에 집중하고, 지역과 대학이 공동의 목표 하에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RISE위원회 김헌영 위원장 또한 "전북 RISE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과 RISE위원회는 2025년 1분기에 전국 17개 RISE 위원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이어가며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03-21 JB지산학협력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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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JB지산학협력단,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RIS 사업 성과확산 워크숍' 개최
전북테크노파크 JB지산학협력단(총괄운영본부장 조윤정)은 12~13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 성과확산 및 환류 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은 전북대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대학교육혁신본부를 비롯하여 미래수송기기, 에너지신산업, 농생명바이오 사업단 관계자 등 약 13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2년간의 RIS 사업에 대한 성과를 되새겨 보고, 3월부터 본격 추진할 RISE 체계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RISE 체계란 기존에 교육부에서 대학교에 직접 지원하던 재정지원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원하고, 대학은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의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을 이끌고 인재양성은 물론 청년들의 지역 내 취·창업을 지원해 지역정주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추진 체계다. 이를 추진할 전담기관으로 전북테크노파크 내 JB지산학협력단이 지정된 바 있다.문상연 교육부 교육개혁지원관은 “전북특별자치도 RISE 체계의 효률적인 전환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해부터 각급 대학 및 도내 직능단체는 물론 기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왔다”며 전북 RISE 체계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분야에서 준비해 왔었음을 강조하면서 교육부와 긴밀한 가교역할을 통해 전북 RISE의 성공을 위해 최대한의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워크숍을 주관한 조윤정 JB지산학협력단 총괄운영본부장은 “각 대학교 실무진을 대상으로 RISE 사업계획서 구상 및 공모 진행절차 등 실무적인 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면서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고 말했다.이어 “전북의 RISE를 내실 있게 운영하면서, 대학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영역 확장은 물론 지역발전의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 확대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며 “더 나아가 전북이 가시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은 전북자치도가 야심차게 도전하는 2036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손 피켓을 활용한 올림픽 유치 기념사진으로 진행했다.
2025-03-21 JB지산학협력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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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북RISE센터(JB지산학협력단)-대학 라이즈사업단장, 기획처장 연석회의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이하 전북도)가 새해 시작과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 및 글로컬대학30 신규 공모 등 대응에 신속히 나서고 있다.■ 지역문제 해결 위한 지역‧대학 동반성장 구현 =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도는 전날 전북혁신도시 소재 JB지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도-대학 라이즈사업단장, 기획처장 연석회의를 잇따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2025년 본격 추진되는 라이즈의 시행계획 마련을 위해 대학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2년 연속 선정된 교육부 최대 재정지원사업인 ‘글로컬대학30’ 공모 선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현재 국내 고등교육계에서 라이즈·글로컬대학은 최대 화두다. 이에 전북도는 올해 초 라이즈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앞서 교육부가 지난 22일 글로컬대학30 신규 공모 일정을 발표함에 따라 현안의 중요도를 고려해 설 명절을 앞둔 시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학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전북도는 지난해 지자체-대학-산업계와 30여 회가 넘는 간담회, 공청회, 포럼, 세미나 등을 통해 ‘전북형 라이즈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김관영 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교육계, 지자체, 산업계, 혁신기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라이즈위원회에서 4대 프로젝트 12대 단위과제를 심의·의결했다.전북도는 이번 라이즈 기본계획의 비전으로 ‘함께 성장, 함께 성공, 모두가 행복한 전북’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혁신의 시작점으로 대학의 역할을 강화(Brand Up)하고, 대학·기업이 협력해 기술과 인재를 매칭시킴으로써 지역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Grow Up)한다는 개념이다. 아울러 대학과 산업의 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문화·생활수준 향상을 통한 지역 가치를 증대(Value Up)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과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특히 전북도는 4대 주요 프로젝트로 △생명‧전환산업 혁신(JB-Spark) △지역 주력산업 성장(JB-Root) △평생교육 가치확산(JB-Everlearn) △동행협력 지역발전(JB-Team) 등을 설정했다.이를 통해 대학‧산업계 간 인재육성‧연구개발 정책을 연계하는 지·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역 수요를 반영한 지역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이런 가운데 전북도는 글로컬대학과 관련 지난 2023년 전북대, 2024년 원광대+원광보건대(통합형)에 이어 올해 역시 선정대학을 배출하겠다는 각오다. 전체 30개 대학을 선정하는 글로컬 대학은 지난 2년간 20개 대학을 선정한 데 이어 나머지 10개 대학에 대해선 올해 모두 선발한다.글로컬대학은 기존 20개 대학과의 차별화된 주제를 발굴하고 지역발전과 연계된 혁신적 기획안을 도출하는 게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전북도는 향후 공모기간 동안 대학과 함께 지역 특화분야와 연계해 대학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은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안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이성호 전북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ㅊ라이즈와 글로컬대학은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면서 “(전북도가) 민선8기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체계가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만큼, 올해에도 라이즈의 성공적 추진과 글로컬대학 신규 선정을 위해 대학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2025-03-21 JB지산학협력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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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RISE 기본계획 확정…4대 프로젝트로 지역발전 선도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전북도는 이날 제1회 라이즈위원회를 열고 ‘전북자치도 RISE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4개 프로젝트와 12개 단위 과제가 최종 확정됐다. 이 기본계획은 24일까지 교육부에 제출될 예정이다.이번 기본계획의 비전은 ‘함께 성장, 함께 성공, 모두가 행복한 전북’으로 설정됐다. 지역혁신의 시작점으로서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기술과 인재를 매칭시킴으로써 지역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개념이다.이어 대학과 산업의 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문화‧생활수준 향상을 통한 지역 가치를 증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과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주요 프로젝트는 △생명‧전환산업 혁신(JB-Spark) △지역 주력산업 성장(JB-Root) △평생교육 가치확산(JB-Everlearn) △동행협력 지역발전(JB-Team) 등 4개다.이를 통해 대학과 산업계 간 인재 육성‧연구개발 정책을 연계하는 지·산·학 협력을 강화한다. 또 다양한 지역 수요를 반영한 지역문제 해결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간다.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도는 내년도 라이즈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인 ’시행계획‘도 조기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시행계획은 지역대학이 라이즈에 참여하기 위한 공모 계획이다.공모제안서, 단위과제별 예산규모 등을 조속히 확정한 후 라이즈에 포함되는 지역혁신사업(RIS),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링크),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LiFE),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등을 2월말 확정한다. 3월부터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라이즈 전담조직인 전북테크노파크 JB지산학협력단은 기존 지역혁신사업 중심 조직을 RISE에 맞게 개편한다. 현재 1국·1본부·4부 체제를 2본부·5부 체제로 개편하고 RISE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한다.박현규 전북자치도 특별자치협력국장은 “향후 있을 교육부 라이즈 기본계획 평가에 적극 대응해 라이즈 계획의 추진 동력으로서의 추가 재정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스웨덴 말뫼시가 말뫼대학을 통한 인재양성으로 제조업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인구 34만명의 절반이 35세 이하인 대학중심 최고의 스타트업 도시로 성공했다”며 “내년부터 본격화 되는 라이즈를 통해 인재양성, 기업유치, 취창업, 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1-14 송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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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전환을 위한 릴레이 소통 간담회_전북 7개 전문대학, RISE 체제 구축 위한 포럼
전북지역 7개 전문대학이 12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전문대학 RISE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공유·협업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전북TP) 산하 JB지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군산간호대, 군장대, 백제예술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 전주기전대학, 전주비전대 등 7개 전문대학이 공동 주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내년 시행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에 따라 지역과 대학, 혁신기관 등이 서로 연계 협력할 수 있는 방안과 전문대학의 역할 및 비전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북지역 7개 전문대학이 RISE 체계 전환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시작으로, 남궁문 전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의 '대학과 지역의 아름다운 동행 실현'에 대한 기조강연이 이어졌다.패널 토의에서는 원광보건대 임재현 교수를 좌장으로 서울대 강대중 교수(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 원장), 대구보건대 장상문 지역산업연구소장(전 부총장), 전북연구원 이강진 선임연구위원, 누리팜 강주석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전북 지역의 정주 인력 양성 ▲실무형 인재 배출 ▲평생교육 활성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대학의 역할 등이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강대중 교수는 “전문대학은 지역 주민이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장상문 소장은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전주기전대학 조덕현 LINC3.0 사업단장도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문대학이 지역 연구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
2025-01-14 송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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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JB지산학협력단 '제2회 전북도 라이즈 정책공감 포럼' 개최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가 내년 본격 시행예정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계획 수립을 위한 막바지 의견 수렴에 한창이다.전북도는 31일 라한호텔에서 교육부와 대학·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테크노파크(JB지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제2회 전북도 라이즈 정책공감 포럼’을 개최했다.도는 이날 ‘대학 Brand Up, 산업 Grow Up, 지역 Value Up’이라는 비전 아래 4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된 라이즈 기본계획 초안을 공개했다.도는 이 기본계획을 지난 9월 말 마련했으며, 이후 대학 총장 간담회와 산업계 공청회를 거치며 의견을 수렴해 왔다.이번 포럼에서는 박성하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이 RISE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성공적인 라이즈 운영의 핵심 요소로 '대학 혁신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모델'을 소개했다.이어 이정미 충북대 교수가 사례 발표를 통해 혁신을 위한 다양한 모델을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앞서 도는 지난 4월 구성한 '전북도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위원회'의 6개 분과와 76명의 위원과 함께 각 분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기존 라이즈 사업 RIS 및 LINC 사업단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지난 10일에는 산업계 공청회, 15~16일에는 도·시군·대학 관계자 워크숍, 17일에는 대학 총장 간담회까지 릴레이로 의견 수렴을 지속해 왔다.이지형 전북도 교육협력추진단장은 "11월과 12월에도 세부 계획 보완을 위해 대학과 산업계 의견을 계속 수렴할 예정이며, 교육부 로드맵에 맞춰 12월까지 최종 ‘라이즈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 단장은 이어 "이번 계획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14 송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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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6주년 기획/‘라이즈(RISE), 어떻게 가고 있나’] 본격 시행 앞두고 ‘지자체·대학’ 소통 박차…특정대학 편중, 지자체의 고등교육에 대한 이해 부족 등 해결 과제는 여전
2025년부터 17개 시도로 라이즈 확대…대학재정지원사업 라이즈로 통합 지원시·군과 대학 간 라이즈 준비 및 의견청취 행사 다수 진행…소통 부재 우려 불식라이즈센터 지정, 라이즈위원회 출범…지역별 거버넌스와 긴밀한 소통 진행특정 대학 편중, 지자체의 고등교육 이해 부족 등 문제 여전…제대로된 거버넌스 구축 필요[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2025년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가 본격 시행된다. 라이즈는 중앙 중심의 지원에서 탈피해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체계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등 지역사회의 재량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대학지원 행·재정적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자체는 대학과 협력적 동반 관계를 구축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해 대학에 지원한다.라이즈는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지역발전이라는 거시적 공동목표 아래 ‘협업형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그간 중앙부처에서 개별 사업별로 지원하고 있어 지역별 특성과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따로따로 지원되는 기존의 대학재정사업들을 연결해 ‘인재양성-취‧창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교육부는 2023부터 2024년까지 2년간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전북, 충북 7개 시도를 시범지역으로 선정, 함께 계획 수립과 추진체계 구축 등 라이즈 모델을 마련하고 제도개선을 거쳤다.이어 정부는 2025년부터 대학재정지원사업을 라이즈로 통합해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 재정지원사업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지역혁신플랫폼) △3단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산학협력)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LiFE, 대학평생교육)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전문직업교육) △지방대활성화 사업 등 5개다. 이에 따라 교육부의 산학협력, 고등직업교육, 평생학습, 지방대 활성화 부문 재정지원사업 예산의 약 50% 규모과 증액된 8000억 원을 포함한 총 2조 원 규모가 지역 주도로 전환된다.■ 지자체·대학, 지역 특성화에 맞춘 상생 방안 마련 주력 ‘소통 박차’ =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 가운데 절반 이상을 지자체로 이관하는 사업의 특성상 사업 시행 초기부터 대학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라이즈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대학지원 조직 및 역량, 지자체별 재정자립도 등에 차이가 있고 재정의 효율적 배분 등에서 문제가 있다는 이유였다.이에 정부는 17개 시도에 라이즈 사업을 전담하는 ‘라이즈센터’를 지정, 지역 주도 대학지원 사업 선정, 평가·관리 등을 전담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 지자체의 대학지원 조직 및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지역대학 간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7월에는 정부가 라이즈 추진에 필요한 법령·규제개선, 재정·성과관리 등을 논의하는 민관 합동 전문가 심의기구인 ‘라이즈위원회’를 출범하기도 했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김헌영 전 강원대 총장이 선임됐으며 고등교육, 지역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19명과 관계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등 28명으로 구성됐다.김헌영 위원장은 지난달 본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라이즈위원회는 단순히 정책 심의뿐만 아니라 지역·대학과의 소통 창구로서도 기능하고 있다”며 “중앙 단위에서 공통적인 결정이 필요한 상황과 중앙부처 간 연계 등 라이즈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라이즈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모습을 점차 갖춰가고 있는 지역별 거버넌스와도 보다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자체 차원에서 시·군과 대학 간 소통할 수 있는 워크숍, 자리도 다수 마련되고 있다.전북도 라이즈 전담기관인 JB지산학협력단은 지난 15~16일 이틀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라이즈 전환을 위한 담당자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지자체·대학·출연기관 등 라이즈 관련 업무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북 라이즈 기본계획과 성과관리 전략, 핵심분야별 효율적 집행, 관리방안 등을 공유했다. 전북은 지역산업기반 정주형 인재양성과 지산학연 생태계 조성 등 4대 프로젝트와 12개 과제를 도출해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제주는 13일 제주연구원에서 제주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었다. 워킹그룹은 총괄 7명, 인재양성 8명, 직업평생교육 9명, 지·산·학·연 10명 등 총 54명으로 운영하며, 지역과 대학이 보유한 물적, 인적 자원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분야별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관련 협력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룰 방침이다.충북은 지난달 24일 충북대에서 ‘지역대학-혁신기관 매칭데이’를 가졌다. 매칭데이에는 도내 17개 대학 관계자와 충북RISE센터, 지자체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해 각 대학과 지역 혁신기관의 주력 사업 소개 및 라이즈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 주력산업인 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산업과 연계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및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울산시도 지난달 23일 ‘라이즈 추진상황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관내 대학들과 라이즈 준비에 착수했다. 회의에는 울산시와 울산대,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 라이즈는 ‘지역 위기 해결을 위한 지산학 상생 협력체계 구축’이 목표다.경남은 18개 대학 총장들이 모여 ‘경남지역대학 총장협의회’를 결성했다. 초대 회장은 부구욱 영산대 총장, 부회장은 이학진 마산대 총장이 추대됐다. 회원대학은 가야대, 거제대, 경남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김해대, 동원과학기술대, 마산대, 부산장신대, 연암공대, 영산대, 인제대, 진주보건대, 창신대, 창원문성대, 한국승강기대 등 18개 대학이다.지난달 10일 진행된 발족식에서 18개 대학은 경남이 지역전략산업 및 평생교육 고도화와 유학생 유치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초대 회장인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경남지역의 특화산업과 첨단산업을 위해 경남지역 기업들이 지역 혁신에 동참할 수 있도록 대학이 나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평생교육 분야와 유학생 유치에서도 지역에 부족한 산업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경남지역 대학이 중심이 돼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주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정대학 편중, 지자체의 고등교육에 대한 이해 부족 등 해결 과제 여전 = 지자체·대학 간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지자체의 라이즈 사업에 대한 이해와 대학지원 조직 및 역량에 대한 우려는 다소 해소됐지만 특정대학 편중, 지자체의 고등교육에 대한 이해 부족 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특히 해당 지역 지자체와 지역대학의 유착이 심할수록 해당 대학에 예산이 많이 편성될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부산지역 대학 관계자는 “지자체가 예산을 갖고 있다 보니 지자체와 대학의 수직적 관계 형성에 대한 이야기는 초반부터 있어 왔다”며 “해당 지역에 여러 대학이 사업에 참여할 경우, 지자체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대학에 더 많은 예산이 배정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우려할 수 있는 사항이나 지자체의 투명하고 공정한 배분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대구지역 대학 관계자 역시 “특정대학에 예산이 편중되는 것이 가장 우려스럽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거버넌스 구축이 제대로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재원의 불안정성도 여전히 지적되는 문제 가운데 하나다. 충남지역 대학 관계자는 “2조 원 규모의 예산이 지자체로 이관돼 운영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라이즈에 할당된 순증 금액은 소수에 불과하고, 이 역시 지속가능할 지 의문”이라고 전했다.실제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학교육연구소에 의뢰해 작성한 ‘윤석열 정부 지방대학 정책 진단’에 따르면, 2조 원 가운데 1조 2000억 원은 대학에 지원하던 5개 대형 사업에 지원되던 예산이고, 3000억 원은 기존 대학재정지원사업이 조정 및 이관된 예산이다. 또한 3000억 원은 기존 8개 사업 예산으로 2026년에야 라이즈에 통합되는 금액이다.그마저도 순증액 가운데 ‘의대교육 혁신’과 ‘지역협력기반 늘봄지원’ 예산이 포함돼 있다. 교육부가 김 의원실에 제출한 ‘2025년 라이즈 정부 예산안 개요’에 따르면, 증액 항목 가운데 “의대 교육 혁신, 지역협력 기반 늘봄 지원 등을 위한 순증, 기존 대학재정지원사업 일몰분 대투자 합 0.2조 원”이라고 기재돼 있다. 순증 2000억 원에는 의대교육 혁신에 552억 원, 초등교육 몫인 지역협력기반 늘봄 지원에 212억 원이 배정돼 있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대학 시대’ 취지에 맞춰 늘린 예산은 사실상 1000억 원에 불과한 것이다.라이즈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대학과 지자체의 역할을 고려해 상생 전략을 수립하고 방향과 비전 등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윤동섭 한남대 산학협력단 교수는 지난 15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진행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에 따른 대응 과제’ 주제 정책 토론에서 “라이즈라는 거버넌스의 전환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산학협력이나 관련 프로그램들이 강제 일몰된다”며 “이런 부분을 어떻게 흡수하고 어떻게 연착륙을 시켜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함창모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역시 “라이즈 체계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합적 거버넌스”라며 “지산학연 모든 분야가 연계된 통합적 거버넌스 추진 체계가 지금까지는 없었기 때문에 해당 부분만 잘 이뤄지면 아이디어 발굴이나 모델링 등 연계 협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2025-01-14 송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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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17개大 총장에 "RISE, 지역혁신 모델 자리잡도록 함께 노력"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17개 대학 총장이 만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2025년 글로컬대학30 공모, 한인 비즈니스 대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 라이즈센터인 전북테크노파크(JB지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와 지역협업위원회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와 대학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이 자리에서 도는 지난해 3월부터 수립해 온 ’라이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라이즈 기본계획은 전북자치도가 올 4월 시작한 전북연구원 용역과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계획수립위원회(6개분과, 76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으며, 4개 프로젝트 12개 과제를 도출했다.도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시군, 대학, 산업계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2~3회 가질 계획이며 12월중에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글로컬대학을 배출한 전북자치도는 2025년에도 지역대학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연계 협력도 강조했다.김관영 도지사는 라이즈와 관련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설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도는 예년에 비해 3~4개월 빠른 11월중에 내년 글로컬대학 공모선정 TF를 구성하고 예비지정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해 내년 3월까지 공모신청서 작성 등에 대학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지역에서 또 하나의 글로컬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와 관련한 언급도 이어졌다.김 지사는 “이번 한인 비즈니스 대회가 전북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인생의 새로운 영감을 얻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 총장님들이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관영 도지사는 대학총장 간담회 이후 RIS 지역협업위원회도 갖는 등 대학과의 교육혁신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2025-01-14 송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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